중도금 납부일이 앞당겨질 때 필요한 현금 보유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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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1억원을 내는 날짜가 한 달 빨라지면 총 매매대금은 같지만 현금흐름은 달라진다. 예금 만기나 기존 집 매도대금이 원래 일정에 맞춰 들어온다면 앞당겨진 기간만큼 별도 자금이 필요하다. 필요한 금액보다 필요한 날짜를 먼저 계산해야 한다.

돈마다 사용할 수 있는 날 적기

보통예금은 즉시 사용 가능하지만 정기예금, 주식 매도대금, 임대보증금 반환금은 현금화 날짜가 다르다. 자금명 옆에 확정 입금일과 금액을 적는다. 예상 날짜와 확정 날짜를 색이나 칸으로 구분하면 과신을 줄일 수 있다.

변경 전후 계좌 잔액 비교하기

원래 중도금일과 변경된 날을 각각 열로 만든다. 매일의 시작잔액에 유입액을 더하고 지급액을 빼서 종료잔액을 계산한다. 가장 낮은 잔액이 음수로 내려가는 기간이 임시로 메워야 할 현금의 규모와 기간이다.

조기 해지 비용까지 포함하기

예금을 일찍 깨서 중도금을 내면 받을 이자가 줄 수 있다. 주식을 급히 매도하면 가격 변동과 결제일도 고려해야 한다. 단기 차입을 쓴다면 이자와 수수료를 조기 해지 손실과 같은 기간 기준으로 비교한다.

계약 변경은 문서로 남기기

납부일을 앞당기기로 했다면 변경합의서에 날짜와 금액, 미지급 시 처리방법을 명확히 적는다. 구두 합의만 믿고 송금하면 이후 잔금 산정에서 다툼이 생길 수 있다. 송금 영수증에는 어느 회차 대금인지 확인 가능한 메모를 남긴다. 중도금 변경으로 생긴 공백이 짧더라도 송금한도와 금융기관 영업시간을 확인한다. 계좌에 돈이 있어도 당일 이체가 막히면 계약상 납부가 지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