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기간 연장이 총이자와 월 부담을 바꾸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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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기간을 연장하면 매달 내는 돈이 줄어 가계는 편해질 수 있다. 하지만 상환기간이 길어진 만큼 이자를 내는 기간도 늘어 총비용이 커질 수 있다.
원금·금리·상환방식을 같게 둔다
기간 효과를 비교하려면 원금과 금리, 상환방식을 동일하게 두고 만기만 바꾼다.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을 섞으면 기간뿐 아니라 상환구조의 차이까지 결과에 들어간다. 계산기 조건을 실제 약정과 맞추는 것이 먼저다.
월 상환액이 어떻게 줄어드는지 본다
같은 원금을 더 긴 기간에 나눠 갚으면 일반적으로 월 납입부담은 낮아질 수 있다. 현금흐름이 빠듯한 가구에는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초기 몇 년만 보고 만기까지 같은 소득이 유지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총이자와 총납입액을 함께 비교한다
월 납입액이 줄어도 이자를 내는 기간이 길어지면 총이자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기간별로 월 상환액, 총이자와 총납입액을 한 표에 두면 어떤 비용을 줄이고 어떤 비용이 늘어나는지 보인다. 중도상환 계획이 있다면 실제 보유기간도 고려한다.
기간 연장은 가능조건이 별도다
현재 대출의 만기연장이나 대환으로 기간을 늘릴 수 있는지는 금융기관 심사와 상품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 계산결과가 실제 변경 가능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월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인지 총비용 절감이 목표인지 먼저 정한 뒤 실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간을 늘린 뒤 여유가 생긴 금액을 실제로 저축·원금상환에 사용할지까지 정해야 월 부담 완화가 장기적인 자산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