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담대가 남은 집, 선순위 숫자와 추가 담보 구조를 따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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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는 말만으로 추가 담보 구조가 한 숫자로 정리되지는 않는다. 주택의 참고가격은 자산 쪽 자료이고, 등기부의 채권최고액은 권리 기재이며, 대출 잔액은 특정 기준일의 채무 정보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값을 한 줄로 빼기 전에 각 숫자가 답하는 질문부터 구분해야 한다.
| 가상 자료 | 기록값 | 이 숫자가 답하는 질문 |
|---|---|---|
| 주택 참고가격 | 6억 원 | 어떤 출처와 기준일의 가격 자료인가 |
| 등기상 채권최고액 | 1억 8천만 원 | 등기에 어떤 담보권 금액이 기재돼 있는가 |
| 금융기관 잔액 | 1억 2천만 원 | 잔액증명서 기준일에 남은 원금은 얼마인가 |
| 임대차 보증금 | 확인 전 | 점유·계약 자료에서 무엇을 더 확인해야 하는가 |
표의 금액은 숫자 구분을 보여 주기 위한 가상 예시이며 실제 상품 조건이나 평가액이 아니다.
뺄셈보다 기준일 정렬이 먼저다
가격 조회일, 등기 발급일, 잔액 기준일이 서로 다르면 표의 숫자는 같은 시점의 장면을 나타내지 않는다. 일부 상환이나 권리 변경이 있었다면 각 자료에 확인일을 붙이고 최신 상태인지 표시한다. 채권최고액에서 현재 잔액을 바로 빼서 추가 가능액이라고 부르는 계산은 자료가 담는 의미를 건너뛴다.
확인할 항목이 늘어날 때는 선순위 이후에 점검할 담보자료를 참고해 질문 목록을 보완할 수 있다. 표의 목적은 한도를 단정하는 게 아니라 어느 자료가 비어 있는지 보여 주는 데 있다.